최근 한 신문의 '빈곤층 내몰리는 도민 늘어, 기초수급자 첫 5%대'라는 뉴스를 봤다.
제주지역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인구대비 5%를 넘어섰고, 제주도인 경우는 5.1%로 전국 평균(4.9%) 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제주도 총인구는 줄어들고 있는데 기초수급자 수는 늘어나고 있다는 기사였다.
이는 사회취약계층이 세상 살기 더욱 빡빡해지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사회취약계층의 힘든 삶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는 우체국 만원의 행복보험을 소개하려 한다
우정사업본부는 2010년도부터 '만원의 행복보험'을 출시하여 보험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을 위한 공익형 상해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가입자는 1년 기준 1만 원만 부담하면 갑작스러운 사고에 대비한 생활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세부 보장으로는 재해로 4일 이상 입원 시 1일당 1만 원(120일 한도)의 입원보험금이 지원되며, 재해 수술 시 10만 원 ~ 100만 원까지 수술보험금이 지급되고, 사망 시 유족위로금 2천만 원이 지원되며 만기 시에는 납입보혐료 1만 원을 전액 돌려주는 보험이다.
현재 우체국만원의 행복보험은 23년도 기준 2만8811명이 가입하였으며, 24년도에도 전국 모든 우체국에서 적극적으로 가입유도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취약계층 고독사 등 흉흉한 뉴스가 많은 시기 우체국 만원의 행복보험으로 조금이나마 생활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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