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풍에 흔들리지 않고 도민 삶이 행복한 제주 만들겠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2일 대법원 판결에 따른 도지사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대법원이 오늘 저에 대한 판결을 최종 확정했다"며 "제주도민의 선택으로 부여받은 도지사의 책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원심을 확정한 재판부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필적인 고의로 인해 선거운동기간 전 규정된 방법을 제외한 선거운동을 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법리적인 해석에 아쉬움이 남지만 더 신중한 자세로 도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제주는 언제나 위기를 기회로 극복해 왔다"며 "저 또한 도백으로서 제주인의 불굴의 DNA를 살려 외풍에 흔들리지 않고 도민의 삶이 행복한 제주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에너지 대전환과 디지털 대전환을 두 축으로 제주의 빛나는 미래를 도민 여러분과 함께 열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작권자 © 뉴스N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