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여객 주차장 무료개방, 국제선 미적용 주의 및 대중교통 이용 당부
한국공항공사 제주국제공항(공항장 김복근)은 추석 연휴를 맞아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9월 13일(금)부터 18일(수)까지 6일간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한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제주공항을 이용할 이용객 수는 약 53.7만 명으로 예상된다. 국내선 이용객 수는 48.4만 명으로 전년대비 약 1.8% 감소하는 반면, 국제선 이용객 수는 5.3만 명으로 약 65.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총 이용객 수는 약 2.3% 증가한 수치이다. 가장 붐비는 날로는 9월 18일(9.1만 명)이 예상된다.
제주공항은 여객이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대에는 신분확인 게이트와 보안검색대를 최대 가동하고 추가 안내 및 지원인력을 배치한다. 여객 및 공항종사자 안전을 위해 공항시설 및 장비에 대한 사전 특별점검을 완료했으며, 지연 등 비정상운항, 풍수해 및 응급의료지원 체계까지 완비하며, 여객맞이 준비를 마쳤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에는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제주공항국내선 여객을 대상으로 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된다. 주차장 무료회차 시간도
10분에서 3시간으로 확대된다. 3시간을 초과한 이용객의 경우 30일 이내에 공항 주차 홈페이지(park.airport.co.kr)를 통해 국내선 탑승권 및 영수증을 증빙하면 사후면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국제선 여객은 대상이 아니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공항은 주차장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기존 정규 주차장 약 2,200면 외에도 임시주차장 약 800면을 추가로 확보하고, 주차안내요원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그러나 과거 추석 연휴 동안 주차장이 만차되는 경우가 빈번했던 만큼,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공항주차장 혼잡, 만차 정보 등은 티맵(TMAP) 및 카카오내비, 네이버 어플 및 인터넷 사이트와 제주공항 홈페이지(www.airport.co.kr/jeju) 및 <스마트공항 3.0> 어플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추석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입도객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행사(“윷놀이 대결! 곰돌이를 이겨라”)를 실시하고, 제주공항 출도착 지역 11개소에 설치된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특별히 제작된 미디어아트를 선보여 명절 분위기를 한층 돋울 예정이다.
김복근 제주공항장은 “연휴 기간 공항이 혼잡할 수 있으므로, 출발 전 충분한 여유 시간을 두고 공항에 도착할 것을 권장드린다. 특히, 주차장은 국내선 여객을 대상으로 무료 개방됨에 따라 만차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당부드린다.”며, “국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공항 이용과 연휴 기간 동안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