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와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는 지난 7월 25일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ESG 경영문화 확산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지원한 ‘제주가치상생대출’이 출시 40여일 만에 모두 지원·완료 되었다고 밝혔다.
‘제주가치상생대출’은 ESG 경영문화 확산 및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 ESG 경영기업을 대상으로 1억원 한도 내에서 기업별 산출금리에서 3%를 인하하는 상생목적 금융상품으로 총163개 기업(지원액 113억원)이 금리 인하 혜택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제주가치상생대출’ 지원 고객대상 설문 결과 ‘고금리시기에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었다’가 97%, ‘향후 지역 공기업 등과 협력한 금융지원 사업 필요성 여부’에 대해서는 무려 100%의 재지원 요구 등 상생금융 지원의 니즈가 높았으며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의 협업을 통한 상생지원 사업에 대한 감사의 의견도 많았다.
제주은행 박우혁 은행장은 “도내 3개 공기업과 지역은행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ESG 경영문화 확산을 위해 기금을 조성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고금리 시기 기업 지원을 통해 지역 공기업 및 은행의 소임을 다할 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제주경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도 제주지역 공기업 3사와 제주은행은 상생협력기금 100억원을 조성하여 146개 도내 업체에게 저리대출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