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해안요양원 어르신 미용봉사 및 실내외 청소봉사’삶의질 향상 기여
최근 요양원에서 진행되는 미용 봉사가 주목받고 있다. 이런 봉사는 노인들에게 단순한 외모 변화만이 아니라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미용봉사란 전문 미용사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헤어컷, 스타일링, 손톱 관리, 피부 관리 등 다양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인들의 자존감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다.
이런 활동은 노인들에게 일상에서의 작은 변화를 가져다주며, 이는 곧 큰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외적인 변화는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사회적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지난 11일(수) 오전 9시, 국제로타리 3662지구 제주노형로타리클럽(회장 고병윤)은 해안요양원(원장 허수진)을 방문해 ‘추석맞이 해안요양원 어르신 미용봉사 및 실내외 청소봉사’ 활동을 펼쳤다.
노형로타리클럽은 추석을 맞이해 백화 강동환 봉사프로젝트위원장의 기획, 진행으로 회장, 임원 등 회원 12명(▲강동환 ▲고병윤 ▲탁용우 ▲고행익 ▲이영준 ▲김현종 ▲채승엽 ▲김근성 ▲윤영륜 ▲임재환 ▲문상훈 ▲김기현)이 참석해 실내.외 청소 봉사를 진행했다.
또한, 노형로타리클럽 부인회(회장 오정임)의 회원인 엘르헤어 강지연 대표의 도움을 받아 헤어디자이너 총 4명이 함께 해안요양원의 어르신 40여 분에게 미용봉사를 진행했다.
강동환 봉사프로젝트위원장은 “아직 더운 날씨에도 함께 땀 흘려주신 노형로타리클럽회원 여러분과 부인회, 미용 디자이너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해안요양원 허수진 원장은 “소중한 시간과 노력을 통해 노인 분들에게 아름다움과 편안함을 선사해 주셔서 더 큰 감동과 기쁨을 느끼고 있다.” 라며, "미용 봉사를 통해 자신감을 주셨고, 청소 봉사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신 여러분의 정성 어린 봉사 덕분에 우리 어르신들이 더 밝고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따뜻한 나눔과 배려는 우리 사회의 큰 힘이 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랑과 관심을 나누어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소감과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엘르헤어 강지연 대표는 "노인 분들에게 아름다움과 자신감을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고, 이분들의 웃는 얼굴을 보는 것이 큰 보람이 되는 하루였다" 라고 봉사 소감을 전했다
이런 활동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루어지며, 요양원 내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 활동이 지속적으로 확산되어 더 많은 노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