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센터장 김종필)는 9월 11일(수) 오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메종글래드 제주 2층, 제이드홀에서 청소년 유관기관 및 교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시대의 이중성, 도박에 빠진 아이들’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를 통해 청소년들의 도박문제에 대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의료법인 연강의료재단에서 주최하고 제주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1부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상담심리학과에 권선중 교수의 ‘디지털 생태환경 속 청소년 도박문제실태 및 대응방안’을 다룬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2부 제주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제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한국정보화진흥원 제주스마트쉼센터,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제발표를 진행하였으며 △3부에서는 주제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청소년들의 도박 유입경로 및 최신 경향을 파악하고 그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김종필 센터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나아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 센터에서도 전문기관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포럼을 토대로 제주지역 청소년 도박문제에 적극적인 개입을 할 것이다. 각 기관에서도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는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치유 상담을 제공하는 기관 으로 연강의료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도박 문제자 본인과 가족이라면 누구나 △전화 1336(국번없음, 무료), △온라인 채팅 ‘넷라인’, △문자 #1336, △카카오톡 챗봇(‘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친구추가)로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