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제13호 태풍* 「버빙카」이 14∼16일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청장 이성룡) 제주산재예방지도팀은 제주지역 산업현장에 ‘호우·태풍 대비 사전 사업장 자율점검’을 통해 이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태풍「버빙카」: 9.11일 15시 기준 관 서북서쪽 약 310km 부분 해상에서 강도 ‘-(24m/s)’의 세력으로 북상 중

추석 연휴 기간 강풍, 풍량 및 강수 영향 가능성이 있고, 태풍의 경로·강도 등 변동성이 있는 만큼 호우·태풍 대비 사업장 조치사항을 준수하여야 한다.

제13호 태풍 「버빙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호우·태풍 대비 사업장 자율점검표’*에 따라 사전에 꼼꼼히 점검·미비점을 보완하고, 급박한 사업재해 위험이 있는 경우, 즉시 작업중지 실시하고 근로자를 대피시켜야 한다.

* ▴경보체계 및 대비방법 마련, 주기적인 훈련실시 여부 ▴붕괴·매몰 우려지역은 없는지 ▴ 침수 시 감전 위험은 없는지 ▴ 강풍 시 날아가거나 파손될 만한 자재, 시설물은 없는지 ▴침수 방지를 위해 배수시설 점검을 실시했는지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비상복구 방안을 마련하였는지 여부 등

김병성 제주산재예방지도팀장은 “홍수·침수, 감전, 붕괴·매몰 등에 대한 위험성평가 실시 등 호우·태풍 시 단계별·유형별 사업장 안전관리 이행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