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무용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최길복)는 9월 2일(월) 개막식으로 시작한 “제33회 전국무용제”의 전국 무용가들의 아름다운 대장정을 9월 11일(월) 마무리했다.
제주에서 19년만에 개최된 제33회 전국무용제는 5월 찾아가는 춤서비스, 탐나는 댄스 아일랜드 등 다양한 사전 프로그램과 부대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9월 3일부터 10일까지 16개 시도를 대표하는 단체경연팀 경연이 제주문예회관, 제주아트센터, 솔로경연이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었다.
지난 5월부터 전국무용제의 사전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제주는 무용의 섬으로 들썩였다.
8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폐막식은 9월 11일(수) 제주문예회관에서 개최되었는데 대한무용협회 16개시도 지부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폐막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 김애숙 정무부지사,한국문화예술위원회 송시경 사무처장,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 사단법인 대한무용협회 조남규 이사장, JDC 제주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김현민 부이사장, 사단법인 대한무용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장(제33회 전국무용제 집행위원장) 최길복 지회장, 재단법인 제주문화예술재단 김석윤 이사장,사단법인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김선영 회장, 사단법인 제주민예총 김동현 이사장을 비롯한 사단법인 대한무용협회 김종해 부이사장, 이성희 사무처장을 비롯한 전국지회장과 안병주 심사위원장(사단법인 대한무용협회 수석부이사장, 경희대학교 교수)을 비롯한 무용관계자 및 출전 선수 및 도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폐막축하공연으로는 순헌무용단의 “도화(桃花)는 점점(點點), 낙화(落花)는 분분(紛紛)”공연이 화려하고 역동적인 무대로 폐막식 참가자들에게 흥분감을 고조시켜주었다.
김애숙 제주도청 정무부지사는 인사말에서 제33회 전국무용제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감사와 기대에 대한 내용을 언급하며 제33회 전국무용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신 대한무용협회 조남규 이사장님, 문화예술위원회 송시경 사무처장님, 대한무용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 최길복 회장님과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김애숙 부지사는 바쁘신 의회 일정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함께 해 주신 이상봉 의장님과 대한민국 무용인들, 자리를 빛내 주신 내외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부지사는 "이번 행사는 도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문화 향유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했다"고 말하며, "단순한 경연을 넘어서 무용인들이 창작 의욕을 높이고 대한민국 무용활동의 지면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김 부지사는 "지난 며칠 동안 전국 16개 시도에서 오신 무용원들이 보여준 열정과 창의력은 참으로 감동적이었다"고 전하며, "이번 무용제를 통해 새롭게 맺은 인연과 경험이 여러분의 무용 활동에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애숙 부지사는 "무용은 여러분의 앞으로 창작 활동에 무한한 성취가 함께하기를 바라며, 제주도정 또한 적극적으로 기대하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무용협회 조남규 이사장은 제33회 전국무용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맞아 깊은 감사를 표하며, 제주도에 대한 애정과 무용계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조남규 이사장은 "저는 제주도를 진심으로 사랑하며, 신혼여행 이후 30년 동안 제일 많이 온 해가 바로 올해"라며, "매번 제주도를 방문할 때마다 전국무용제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분들을 만나 뵙고, 그들 모두가 이번 무용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큰 도움을 주셨다"고 말했다.
조 이사장은 "우리 오영훈 지사님과 이상봉 의장님 등 많은 분들이 좋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고 계셨으며, 앞으로 제주도 무용계에 예산을 많이 지원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국무용제는 지역 무용계의 활성화를 위해 1995년에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대한무용협회가 주관하고 있다"며, "우리 무용계는 기본적으로 무용 인구 저변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최근 8월 21일에는 무용진흥법이 정부 안으로 발의되겠다는 희소식이 있었다"고 전했다.
조 이사장은 이 소식에 대해 큰 박수를 요청하며, "무용 분야는 공연 예술 분야 중 유일하게 전용 극장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조 이사장은 "오세훈 서울시장님의 도움으로 내년 6월에는 은평구 수색에 최초의 무용 전용 극장이 개관될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무용진흥법 안에 무용 전용 극장 건립과 무용 교과의 일반 선택화를 강력히 요청드렸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무용계는 모두가 하나 되어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하며, 이는 지역 무용계의 성장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1년 동안 예선 준비에 수고하신 16개 시도의 지회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송시경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도 축사에서 행사에 대한 감사와 문화예술 진흥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송시경 사무처장은 “이 자리에 참석 예정이었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병국 위원장님은 해외 일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으며, 대신 제가 이 자리에 서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송 사무처장은 “정병국 위원장님과 저는 개인적으로도 깊은 인연이 있으며, 1992년에 제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에 입사하여 무용을 담당했던 경험이 있다”고 소개했다.
송 사무처장은 “이번 행사 10일간의 성공적인 마무리는 제주도 관계자들, 도지사님, 도의회, 그리고 김애숙 부지사님의 노력 덕분”이라며, “최길복 지회장님을 포함한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16개 시도 지회에서 열심히 애써주신 덕분에 시민들과 국민들이 무용을 통한 문화예술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술위원회는 앞으로도 무용인들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데 아낌없이 노력할 것이며, 국민에게 문화예술의 향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상봉 도의장도 이날 폐막식에서 무용가들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행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상봉 도의장은 "한편에 서서 매혹적인 무용 퍼포먼스를 선보여 주신 전국의 무용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는 역동적이고 화려하며 감동적인 무용의 진수를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그는 "제33회 전국무용제를 위해 열정을 아끼지 않으신 대한무용협회 조남규 이사장님, 대한무용협회 제주지회 최길복 지회장님, 그리고 16개 시도 회장님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자리를 함께해 주신 제주특별자치도 김애숙 정무부지사님, 송시경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님, 제주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김현민 부이사장님, 고길림 자문위원회 자문위원장님, 제주문화예술재단 김석윤 이사장님, 한국예총 제주연합회 김선영 회장님, 제주민예총 김동현 이사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상봉 도의장은 "제주 자연과 문화가 무용과 어우러져 무한한 영감과 감동을 선사했다"며, "제33회 전국무용제에서 수상하신 분들께 아낌없는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수고하신 안병주 심사위원장님을 비롯한 심사위원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오늘로 무대 위에서 펼쳐졌던 마법 같은 무용의 향연은 막을 내렸지만, 여러분의 땀과 열정으로 뿌린 감동의 씨앗은 우리 마음속에서 무럭무럭 성장하여 무용의 발전을 위한 미래로 힘차게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를 표현하며, "제주특별자치도의회도 이 길에 함께할 것이다. 다가오는 추석에는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인사하며, 폐막식의 마무리를 기념했다.
대한무용협회 제주지회 최길복 회장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행사에 대한 감동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최길복 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릴 적 부모님께서 신문을 밟지 말라고 하셨던 기억이 나며, 그 신문에는 많은 귀한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신문에 있는 분들을 존중해야 한다고 배웠다”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귀한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서 많은 좋은 말씀들이 이미 나왔으므로 생략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용을 위해 애써주신 각 지회장님들, 조남규 이사장님, 심사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 제주도에 오시면 한라산 여신께서 무용수들을 잘 보호해 주셔서 태풍도 막아주셨다”고 언급했다.
최 회장은 날씨가 무용수들의 경연에 영향을 미칠까 걱정했지만, “오늘 폐막식까지 하늘에서 보살펴 주셨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최 회장은 “제주에서 아름다운 공연을 펼쳐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집행위원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최길복 회장은 “이번 전국무용제가 무사히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많은 지원 덕분”이라며, “지사님과 관계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상식은 우수 지회상, 솔로부문, 단체부문 개인상, 단체부문을 구분되어 시상됐고 영예의 대상은 대통령상으로 수여되었다. 대상은 제주(박선정 안무) “길 Art Aance Company”가 영예를 차지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금상에는 인천 이재선 안무 JS Dance팀이 차지했다.
◆수상자 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