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기후변화대응 그린커튼 설치
제주시, 기후변화대응 그린커튼 설치
  • 강정림 기자
  • 승인 2019.08.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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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그린커튼 설치로 미세먼지차단과 에너지 절감
자연을 활용하여 생활 속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도시 조성으로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그린커튼사업」을 지난 6월 탐라도서관에 설치했다.
자연을 활용하여 생활 속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도시 조성으로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그린커튼사업」을 지난 6월 탐라도서관에 설치했다.

제주시(시장 고희범)는 자연을 활용하여 생활 속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도시 조성으로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그린커튼사업」을 지난 6월 탐라도서관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그린커튼은 건물 창가에 덩굴성 녹색식물을 식재하여 여름철 태양광을 차단하는 것으로 녹색커튼이라고도 부른다.

그린커튼의 효과는 여름철 태양광과 복사열을 차단하여 실내온도 상승을 막고, 식물증산작용으로 주변 공기 냉각효과가 있어 에너지를 절감한다.

자연을 활용하여 생활 속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도시 조성으로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그린커튼사업」을 지난 6월 탐라도서관에 설치했다.
자연을 활용하여 생활 속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도시 조성으로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그린커튼사업」을 지난 6월 탐라도서관에 설치했다.

도로변 먼지ㆍ소음 감소와 미세먼지 흡착, 유리건물의 외부 시선 차단 등 환경개선 효과가 있고, 산소 발생과 녹색 조명 효과로 시민들에게 힐링 효과도 준다.

제주시는 탐라도서관 유리벽 전면과 후면에 그린커튼을 설치하였으며, 식재된 덩굴식물은 나팔꽃, 조롱박, 수세미, 여주 등이다. 그린커튼은 10월말까지 유지 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과 밝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연출, 시민의 심신안정과 힐링을 위하여 그린커튼 사업을 내년에는 공공시설에 대하여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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