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부산 영도에서 전하는 제주어 알림 공연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부산 영도에서 전하는 제주어 알림 공연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9.1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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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이애리 단장)이 오는 9일 오후 한국합창제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

제주어로 노래하는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이 부산에서 2024. 9. 28 ~ 29일 “영도바당 숨비소리, 제주의 노래” 공연을펼친다.

부산 제주도민회 제주사료관 및 부산 제주도민 체육대회장에서 총 3회의 공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부산 1세대 출향 제주인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기억하고, 세대를 넘어 자녀들까지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공감함으로써 제주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공연 내용 중 부산 음악가들과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부르는 ‘영도 노 젓는 소리’(제주도에서 전승되는 민요지만 부산 지역까지 전파 된 어업 노동요)는 제주와 부산의 문화연대를 보여주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의미를 갖는다.

본 공연은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이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한다.

제주어로 노래하는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은 2015년 창단되어 사라져가는 제주어를 알리기 위해 도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오는 10. 9일에도 한글날을 맞아 제주 칠머리영등굿 전수관에서 전국 각 지역의 지역어를 노래하는“제2회 전국 지역어 합창 페스티벌”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유튜브 “제라진 제주어 TV”를 통해서도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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