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이이 키우기 좋은 제주 만들기" 정책 박차
오영훈 지사, "이이 키우기 좋은 제주 만들기" 정책 박차
  • 김진숙 기자
  • 승인 2024.09.1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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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10일 오전 9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
최근 관광 상황과 민생 경제, 인구정책 입장 밝혀
디지털 전환과 에너지대전환에 관련 예산을 반영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9월 10일 오전 9시, 제주도청에서  출입기자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9월 10일 오전 9시, 제주도청에서 출입기자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민생경제와 관광, 인구정책을 중심으로 한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해 간담회를 통해 밝혔다.

9월 10일 오전 9시, 제주도청에서 열린 출입기자와의 간담회에서 오영훈 지사는 현재 제주도의 상황과 향후 계획을 자세히 설명했다.

오 지사는 최근 제주도의 관광 상황이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 지사는 관광객 수는 4.2-4.3% 증가했으며, 신용카드 지출도 7월부터 3.7% 증가했다"며 "다만, 외국인 관광객 수는 8월에 -1.3% 감소했으나, 9월에는 다시 증가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 "감귤 등 1차 산업의 가격이 작년과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민생경제가 회복되는 추세에 있다고 평가한다"며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여 내년도 예산 편성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9월 10일 오전 9시, 제주도청에서  출입기자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9월 10일 오전 9시, 제주도청에서 출입기자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오 지사는 인구정책에 대해 이번 주 목요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주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주거 정책, 복지 정책, 청년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예산 편성 관련에서도 오 지사는 디지털 전환과 에너지 대전환에 관련된 부분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도록 방향을 잡았다"며, "11월 1일 의회 제출까지 내부적으로 준비를 철저히 할 예정"이라며 "예산 편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의 민생경제와 인구정책의 개선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관련 정책들이 내년도 예산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9월 10일 오전 9시, 제주도청에서  출입기자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9월 10일 오전 9시, 제주도청에서 출입기자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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