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관광 상황과 민생 경제, 인구정책 입장 밝혀
디지털 전환과 에너지대전환에 관련 예산을 반영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민생경제와 관광, 인구정책을 중심으로 한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해 간담회를 통해 밝혔다.
9월 10일 오전 9시, 제주도청에서 열린 출입기자와의 간담회에서 오영훈 지사는 현재 제주도의 상황과 향후 계획을 자세히 설명했다.
오 지사는 최근 제주도의 관광 상황이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 지사는 관광객 수는 4.2-4.3% 증가했으며, 신용카드 지출도 7월부터 3.7% 증가했다"며 "다만, 외국인 관광객 수는 8월에 -1.3% 감소했으나, 9월에는 다시 증가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 "감귤 등 1차 산업의 가격이 작년과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민생경제가 회복되는 추세에 있다고 평가한다"며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여 내년도 예산 편성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오 지사는 인구정책에 대해 이번 주 목요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주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주거 정책, 복지 정책, 청년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예산 편성 관련에서도 오 지사는 디지털 전환과 에너지 대전환에 관련된 부분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도록 방향을 잡았다"며, "11월 1일 의회 제출까지 내부적으로 준비를 철저히 할 예정"이라며 "예산 편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의 민생경제와 인구정책의 개선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관련 정책들이 내년도 예산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