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소리여성합창 '제18회 정기연주회' 핑크꽃 '만개'
제주한소리여성합창 '제18회 정기연주회' 핑크꽃 '만개'
  • 김정선 기자
  • 승인 2024.09.0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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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일) 오후 4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서 '제18회 정기연주회' 성료
제주한소리여성합창설단(단장 홍성숙), 8일(일) 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서 '제18회 정기연주회' 성료

지난 8일(일) 오후 4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 핑크색의 꽃들이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활짝 피어났다.

전문예술단체 제주한소리여성합창단(단장 홍성숙)은 '꽃'을 주제로 한 제18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훈석 지휘, 김민정 반주로 사랑, 희망, 순수, 행복이라는 타이틀 아래 꽃과 연관된 음악들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연주회 내내 향기로움을 더했다.

제주한소리여성합창설단(단장 홍성숙), 8일(일) 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서 '제18회 정기연주회' 성료
제주한소리여성합창설단(단장 홍성숙), 8일(일) 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서 '제18회 정기연주회' 성료

이번 연주회는 삶 속에서 각자의 몫을 해내느라 애써온 제주도민들에게 사랑이 가득 담긴 꽃세상을 음악으로 만날 수 있도록 안내하며 우리네 인생의 이야기들을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했다.

또한, 이번 연주회에는 제주대학교 음악학부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구성되어 있는 Largus가 함께 했다.

이들은 다채롭고 풍부한 음악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모토를 바탕으로 활동하는 현악 4중주 단체로 연주회에 풍부한 감성을 더했다.

더불어, 작년에 이어 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 좋은 공연으로 인정받아 재선정 된 제주의 마을노래만들기 사업('카름, 노래에 스며들다')또한 기획연주로 선보였으며, 제주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선구적인 역할을 해나가는 모습에 호평을 받고 있다.

홍성숙 단장은 “이 무대를 위해 함께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관객들이 이 공연을 통해 아직 누그러지지 않은 더위에 시원한 소나기처럼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공연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안현순 작곡가는 공연이 끝난 소감에서 "단원들은 각자의 업무에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짬내서 연습에 참여했으며, 새로운 곡들을 배우고 익히며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내 아름다운 무대를 만들어 냈다."라며 단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또한, "지휘자님, 반주자님, 그리고 단장님 비롯 모든 단원들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에 음악을 하는 저에게도 선한 자극을 받게되는 시간이었고 아름다운 휴일 오후였다"라고 피력했다.

한편, 이번 제18회 정기연주회는 전문예술단체 제주한소리여성합창단이 주관.주최하며, 관람은 무료로 진행됐다.

제주한소리여성합창단(단장 홍성숙), 8일(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서 '제18회 정기연주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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