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8개의 고등학교가 참여해 뜨거운 승부사-남녕고 결선 진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 KBSA)가 주관.주최하고 이마트가 후원하는‘2024 노브랜드(No Brand)배 고교동창 야구대회’가 8월~11월까지 열린다.
노브랜드(No Brand)배 고교동창 야구대회는 생활체육 야구 저변 확대 및 활성화, 대회를 통한 모교 졸업생 간의 친목도모 및 야구부 지원 등을 목적으로 2022년 첫 개최를 시작했으며 매 해 전국 17개 시도의 약 40여 개의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 7일(토)~8일(일), 양일간 제주오라구장에서 제주지역예선 토너먼트가 개최되어 8개의 고등학교가 참여해 뜨거운 승부사를 펼쳤다.
참가고교는 ▲남녕고 ▲남주고 ▲대기고 ▲사대부고 ▲제주제일고 ▲오현고 ▲중앙고 ▲영주고 등 8개 고교동문 야구팀들은 모교의 명예를 걸고 대회에 참가했다.
첫날 7일(토) 오전 9시부터 8강전을 진행했으며 경기결과는 ▲중앙고:사대부고 (중앙고 부전승) ▲영주고:제일고(10:11 제일고승) ▲남녕고:대기고(13:3 남녕고 콜드승) ▲남주고:오현고(9:8 남주고 승)으로 남녕고는 유일한 콜드승의 결과를 보여줬다.
둘째날 8일(일) 오전 9시부터 4강전이 진행됐으며 경기결과는 ▲중앙고:제일고(9:5 중앙고 승 ) ▲남녕고:남주고(14:4 남녕고 4회 콜드승)으로 중앙고와 남녕고가 결승에 진출했다.
남녕고는 8강전과 4강전에서 2경기 연속 콜드승의 결과를 보이며 승전했다.
이어, 오후 1시 30분부터 남녕고와 중앙고의 결승전이 이뤄졌으며 13:4의 결과로 남녕고가 제주지역예선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제주지역 대표로 타 시도와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출전권을 획득했다.
17개 시도별 토너먼트 예선에서 우승한 팀은 결선에 진출할 수 있으며 26강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남녕고는 이번 경기의 압도적인 우승의 결과를 안고 오는 9월 28일 토요일 오전11시 천안야구장에서 경기고와 짜릿한 승부사를 펼칠 예정이다.
남녕고등학교(교장 박권룡) 총동문회(회장 양영석)는 이번 경기 내내 열띤 응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동문간의 화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남녕천마야구단 부종성 단장은 “열심히 경기에 임해 준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하며, 우승에는 동문들께서 보내주시는 응원도 큰 역할을 했다.”라며 동문들의 웅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또 우리 남녕천마야구단의 승리를 위해 더 열심히 연습하고 천안에서도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양영석 회장은 “남녕천마야구단 제주지역예선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총동문회는 26강부터 주욱- 결승까지 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라고 응원했다.
또한, “남녕천마야구단의 열정은 1만5862명 졸업을 한 동문님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라며 “천안에서도 ‘남녕고 파이팅’을 많은 동문님들과 외쳐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동문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남녕천마야구단은 2008년도에 창단되었으며, 16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현재 회원은 48명이고, 그 중 30명이 선수로 활약하며 활발하게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