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종 제주도의회 의원(국민의힘·성산)이 제주도 의원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거나 자치분권의 모범이 되는 정책 등을 펼쳐 온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 지방의회의원 등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교육감 중에는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수상한다.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후원했으며, 올해는 김순은 서울대학교 특임교수(전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가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지난해 제12대 제주도의회에 첫 입성한 현 의원은 전반기 환경도시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으며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역임하며 제주환경 변화와 정치 혁신에도 앞장서 왔다.
특히 성산 제2공항 건설의 필요성을 강력 주장하면서 동시에 갈등 해결을 주문하며 주저하지 않는 의정활동으로 많은 공감을 받았다.
올해 초에는 의정대상 우수상 수상자로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현 의원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것 같다.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면서도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욱더 겸손하게 도의원으로서 지역주민과 도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25일 오후 2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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