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첫 (공립)단설 월랑유치원 첫걸음 내딛다!
제주 첫 (공립)단설 월랑유치원 첫걸음 내딛다!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9.0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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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아교육의 새로운 도약 기대…독립된 유아교육기관으로 운영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1일 제주유아교육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제주 최초 공립 단설유치원인 월랑유치원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공립 단설 유치원으로 문을 연 월랑유치원은 기존 월랑초등학교병설유치원의 운영 여건, 지역거점 기능 수행 역량 등을 고려하여 전환 대상으로 선정된 후 지난해 9월 유아배치계획 변경 및 단설유치원 설립 세부 추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2024. 4.) 등을 거쳐 개원하게 되었다.

새롭게 출발하는 월랑유치원은 독립된 유아교육기관으로서 운영체제의 기반 마련을 위해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개원 준비 전담팀(TF)을 구성·운영하였다.

특히 교육과정 컨설팅 운영을 통해 단설유치원의 비전과 교육과정 운영 전반에 대한 체계를 갖췄으며 전임 원장, 보건교사, 영양교사, 행정인력 등의 추가 배치 및 시설 재배치로 유아교육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였다.

이를 통해 유아를 위한 교육활동과 생활지도에 더욱 집중하고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실천으로 올바른 인성,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제주유아교육의 새로운 도약으로 유아학교 출발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 최초의 단설유치원인 만큼 설립 목적에 맞게 유아 발달에 적합한 교육환경과 원활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부모 및 지역사회 만족도 제고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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