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농민 울린 농산물 가격 불안... 문대림, "농산물 도매업종만 ‘횡재이익’ 챙겼다" 주장
소비자, 농민 울린 농산물 가격 불안... 문대림, "농산물 도매업종만 ‘횡재이익’ 챙겼다" 주장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9.05 0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산물 도매업종 상위 20개 법인의 사업소득은 2019년 1362억에서 2023년 2,621억까지 무려 2배가량 급등, 가격 불안 속에서도 ‘횡재이익’
문대림 의원, “농민·소비자에 고통 안기는 불합리한 농산물 유통구조 개혁해야”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회의원(제주시갑)은 국세청의 ‘농산물 도매업 업종 법인의 법인세 신고현황’ 자료를 인용해, 농산물 도매업체의 사업소득이 2019년 5,813억 원에서 2023년 8,707억 원으로 50%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회의원(제주시갑)은 국세청의 ‘농산물 도매업 업종 법인의 법인세 신고현황’ 자료를 인용해, 농산물 도매업체의 사업소득이 2019년 5,813억 원에서 2023년 8,707억 원으로 50%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최근 수년간 농산물 가격 불안으로 소비자와 농민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농산물 도매업종, 그중에서도 최상위 20개 업체의 사업소득은 4년새 2배가량 폭등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회의원(제주시갑)은 국세청의 ‘농산물 도매업 업종 법인의 법인세 신고현황’ 자료를 인용해, 농산물 도매업체의 사업소득이 2019년 5,813억 원에서 2023년 8,707억 원으로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상위 20개 업체의 소득은 2019년 1,362억 원에서 2023년 2,621억 원으로 2배 폭등했습니다. 특히 2022년과 2023년 사이, 상위 20개 업체의 소득은 1,690억 원에서 2,621억 원으로 50% 이상 증가했다.

반면, 농가의 채산성과 마진을 나타내는 농가교역조건지수는 최근 10년간 최저 수준인 89.6과 90.2를 기록하며 농가의 경제 상황이 악화일로를 걸었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회의원(제주시갑)은 국세청의 ‘농산물 도매업 업종 법인의 법인세 신고현황’ 자료를 인용해, 농산물 도매업체의 사업소득이 2019년 5,813억 원에서 2023년 8,707억 원으로 50%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회의원(제주시갑)은 국세청의 ‘농산물 도매업 업종 법인의 법인세 신고현황’ 자료를 인용해, 농산물 도매업체의 사업소득이 2019년 5,813억 원에서 2023년 8,707억 원으로 50%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이렇듯 유통구조의 이익 독식 현상이 확인되며, 그간 정부의 농산물 가격안정 대책의 실효성에 대해서도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5년간 정부는 농산물 가격안정 관련해 농축산물 할인 지원(4335억) 등 5조 4353억 예산을 투입했고, 동기간 유통구조개선 관련 예산도 1조 6732억을 쏟아부었지만, 국민들이 체감하는 효과성은 한계가 컸고, 실제 농민과 소비자의 편익으로 제대로 연결됐는지는 의문이라는 것이다.

특히 독과점 구조에 가까운 농산물 도매시장과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하는 후진적인 유통구조의 변화 없이는 유의미한 성과가 어렵다는 전문가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문대림 의원은 “불투명하고 복잡한 농산물 유통구조가 농민과 소비자 모두의 편익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후진적인 농산물 유통구조의 전면적 개선이 필요하다”며 농산물 유통구조의 전면적 개선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회의원(제주시갑)은 국세청의 ‘농산물 도매업 업종 법인의 법인세 신고현황’ 자료를 인용해, 농산물 도매업체의 사업소득이 2019년 5,813억 원에서 2023년 8,707억 원으로 50%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회의원(제주시갑)은 국세청의 ‘농산물 도매업 업종 법인의 법인세 신고현황’ 자료를 인용해, 농산물 도매업체의 사업소득이 2019년 5,813억 원에서 2023년 8,707억 원으로 50%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