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만원으로 시작한 토종 제주자본 금융기관, 도내 신협 최대 규모 성장
김장적금, 지역사회 어부바프로젝트 등 나눔에 앞장서
김장적금, 지역사회 어부바프로젝트 등 나눔에 앞장서
오는 9월 5일 창립 49주년을 맞이하는 제민신협(이사장 고문화)은 1975년 9월 5일 조합원 37명, 출자금 124만원으로 출발했으며, 현재 예금 ,648억원, 대출금 8,417억원, 출자금 571억원 등 총 자산규모 1조811억원의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신협으로 성장했다고 4일 밝혔다.
제민신협은 제주지역의 공익적 가치 확산 및 소상공인들의 발전을 위해 제주도민들을 통해 형성한 자산을 다양한 채널을 통하여 지역 내 자금이 필요한 곳에 지원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금융과 사회공헌이 결합된 '사랑의 김장적금'을 통해 계설된 계좌 수만큼 김장김치를 제공하고 고금리 대출 위험에 놓인 저소득, 저신용의 자영업자와 근로자 등을 위한 대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어부바플랜', '전통시장 어부바프로젝트'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홍보지원과 이벤트, 물품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에는 무분별한 자원 낭비를 줄이고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를 위해 ‘함께하는그날’ 협동조합과 의류교환행사를 협력하여 진행하는 등 ESG경영 실천에 앞장 서고 있다.
고문화 이사장은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제주도민과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버팀목이 되어 드리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조합원의 행복과 지역사회 발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함께할 100년의 따뜻한 서민금융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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