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쓰레기 문제로 많은 걱정이 많으셨으리라 생각된다, 쓰레기 반입 거부를 밝혔던 봉개동 주민들이 저와의 오랜 시간 협의 끝에 마음을 열어준 데 대해 고마움을 전한다"

고희범 제주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21일 시민여러분께 드리는 편지를 전했다.

고희범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0만 제주시민에 대해 그간의 많은 도움을 주신데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고 시장은 '시민이 주인이 행복도시, 제주시'를 목표로 숨가쁘게 달려온 지난 1년은 저에게 의미있고 보람찬 나날이었다"며 "제주시 공직자들과 함께 제주시의 과제들을 얽힌 실타래 풀 듯 하나씩 길을 찾아 나간 과정은 참으로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고 시장은 "취임하고 보니 50만 대도시 제주시의 현안은 심각했다"며 "날마다 늘어나는 자동차와 쓰레기 처리, 축산 분뇨 악취 문제는 당장 해결하지 않으면 안될, 쉽지 않은 난제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 시장은 "제주시의 최대현안은 쓰레기 문제"라며 "모든 행정과 지원으로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취임 1주년 영상.

다음은 취임 1주년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