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 남원2리(이장 오성진)에서는 31일 현창훈 서귀포시 부시장 및 남원읍 관내 각급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주름 작은도서관” 개관 행사를 개최하였다.
“운주름 작은도서관”(관장 오성진)은 지난 2021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작은 화실 운영 등 재능기부를 해오던 이상길 화가와의 인연을 계기로
문화활동 기회 및 돌봄기능이 열악한 농어촌지역 환경을 개선하고자 남원2리마을회와 협력하에 옛 리사무소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영화상영 공간, 어린이 쉼터를 마련하고, 도서 2천여권 등을 보유한 작은 도서관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정창용 난ㅁ원읍장은 "운주름 작은도서관은 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여 향후 초등학교와 연계한 책 읽기 프로그램, 요리체험, 그리기 교실, 공부방 운영 및 아동 돌봄기능 확충을 통해 작지만 지역에 꼭 필요한 실속있는 남원2리 문화복합센터의 역할을 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작권자 © 뉴스N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