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2회 제주다운 도시숲 조성 위해 전문조경가 재능기부 강연
제주시는 지난 5월 17일(금) 발대식을 가진 「탐나는정원」의 도시숲자원봉사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다운 도시숲 조성에 대한 특강을 매달 개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특강은 매월 2회(둘째·넷째 주 수요일) 우당도서관에서 제주의 자연환경을 이해하고 제주다운 도시숲을 조성하기 위한 △제주자생식물의 비교․관찰, △숲정원 설계방법 및 디자인, △도시숲관리(병해충방제, 가지치기, 잡초제거, 초화류 식재 등)에 대한 전문교육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특강은 도시숲의 확대와 정원도시에 대한 시민이해가 향상되기를 바라는 전문가들의 재능기부 강연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강연자로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암석원․만병초원」,평강식물원「암석․습지원」등을 조성한「더 가든」김봉찬 대표, △김명준「여미지식물원」객원연구원 등 다수가 참여하고 있다.
한편, 「탐나는정원」은 시민들이 참여해 도심 속 도시숲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도시숲 자원봉사자 특강을 통해 시민정원사들이 제주의 매력이 담긴 개성 있는 정원숲을 만들어 보길 기대한다”고 전하면서, “재능기부해주시는 강연자들에게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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