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최근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은?
[경제]최근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은?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08.2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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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취업자수 농림어업을 중심 전년동월대비 6천명 증가
제주연구원은 2019년은 정부의 주택 및 부동산 규제, 금리인상 등에 따라 주택 및 부동산 매매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최근 제주경제는 건설업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나 소비는 관광부문을 중심으로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제주경제는 건설업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나 소비는 관광부문을 중심으로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제주본부에 따르면 소비부문은 2/4분기중 소매판매액지수는 면세점과 전문소매점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7.2% 상승했다고 전했다. 다만 7월중 소비자심리지수(100.2)는 전월(101.1) 대비 소폭 하락했다.

건설부문에서 7월중 건축착공 및 허가면적은 주거용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6월중 건설수주액은 토목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관광분야는 7월중 관광객수는 내·외국인 모두 늘어나며 개선됐다. 특히 내국인 관광객은 지난 2월(+0.4%) 이후 4개월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농축수산은 6월중 농산물 출하액은 마늘, 양파 등 채소가격 하락으로 감소하였으며, 수산물 출하량은 멸치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또한 제조업은 6월중 제조업 생산은 생수, 소주 등 음료를 중심으로 감소폭이 확대됐다.

수출입부문은 6월중 수출은 반도체 등 전자·전기제품의 수출 감소로, 수입은 전년의 기저효과*로 감소세가 지속됐다. * 지난해 6월 기계류(선박)의 일회성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7월중 취업자수는 농림어업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0.6만명 증가했다. 다만 고용률(67.5%)은 전년동월대비 0.7%p 하락하고 실업률(2.4%)은 0.5%p 상승했다.

7월중 소비자물가는 공공서비스 가격 하락 등으로 낮은 오름세가 지속(전년동월대비 +0.5%)됐다.
특히, 7월중 주택매매가격은 전월대비 하락폭 확대(6월 -0.2% → 7월 –0.3%)됐다.

6월중 토지가격은 전월과 마찬가지로 0.1%(전월대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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