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인생 2막 위한 탐나는 5060 인생학교 가을학기 운영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인생 2막 위한 탐나는 5060 인생학교 가을학기 운영
  • 김진숙 기자
  • 승인 2024.08.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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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층 인생 전환기 자아실현위한 관계기술, 건강관리, 재무설계 등 교육 프로그램 제공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br>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진희종)은 인생 전환기를 맞이하는 장년층이 다양한 강의와 체험으로 행복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2024년 탐나는 5060 인생학교 가을학기(15기)’를 오는 9월 3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가을학기는 장년층을 대상으로 인문학 등의 이론교육과 실습·현장 과정으로 구성됐다. 타인의 기대에서 벗어나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에 대해 통찰할 기회를 마련하고 현실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사진으로는 한성열(고려대학교 심리학부 명예교수), 김경록(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경제학 박사), 윤은경(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광혁(「미술관에 간 의학자」저자), 김상훈(한라병원 부원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5060세대의 관심사를 반영한 ▲인생설계 ▲건강관리 ▲재무관리 ▲의학 정보/예술 ▲생활법률 ▲심리/관계 등의 주제로 총 15회에 걸쳐 50시간의 교육을 진행한다.

수강 대상은 50~64세 도민 35명이며, 강의료는 무료다. 교육은 9월 3일(화)부터 10월 30일(수)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 진행된다.

한편 ‘탐나는 5060인생학교’는 2017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총 29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023년 교육 수료률은 80%이며, 교과과정에 대한 만족율은 97.5%이다. 교육 수료생들은 ▲5060 재능나눔 활동가 ▲공동체 씨앗동아리 활동가로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에서 재능을 나누고 활발한 사회참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길어진 노년기에 대비해 장년층의 인생 재설계와 재취업 기회 확대 등 삶의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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