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무용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최길복)는 오는 8월 25일 오후 7시, 제주 문예회관에서 '명작무 극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제33회 전국무용제의 사전축제 중 하나인 명작무 극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용 명인 5인(채향순, 이은주, 국수호, 채상묵, 조흥동)을 초청하여 우리나라 전통 무용의 아름다움과 우수함을 엿볼 수 있는 공연이다.
김영운 전 국립국악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명작무 극장은 국가무형유산 제27호 승무, 제97호 살풀이 전수자인 채향순 명인의 이매방류 살풀이춤을 시작으로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유산 살풀이춤 보유자인 이은주 명인의 금선무, 국가무형유산 승무 이수자인 국수호 명인의 남무, 국가무형유산 승무 보유자인 채상무 명인의 이매방류 승무, 그리고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유산 제45호 한량무 보유자인 조흥동 명인의 한량무로 구성하였다.
또한 다양한 전통 악기 연주와 소리 장인의 참여로 현장감을 더하여, 더 생생한 감동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제33회 전국무용제 최길복 집행위원장은 명작무 극장을 통해 현대인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대한민국 전통무의 아름다움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하며,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한 관심과 계승이 꾸준히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본 공연은 사전 예매를 필수로 하며 네이버에서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관람료 무료.
※ 예매 링크 – https://ko.fm/7yH (좌석 지정 불가능)
제33회 전국무용제는 9월 2일부터 11일까지 총 열흘간 제주도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