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선 애국지사 기림비 제막식
강태선 애국지사 기림비 제막식
  • 김진숙 기자
  • 승인 2024.08.1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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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 15일 오전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개최
기림비 제막식 오후 3시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자택에서 진행
오영훈 도지사, 이상봉 의장, 김광수 교육감, 위성곤 국회의원 등
제주도, 15일 오전 제주학생문화원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
제주도, 15일 오전 제주학생문화원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

제주 유일 생존 독립운동가이신 강태선 애국지사님의 업적을 기리는 기림비가 세워졌다.

강태선 애국지사의 업적을 기리는 기림비 제막식은 광복절인 15일 성산읍 시흥리 자택에서 진행했다.

제막식은 이날 오후 3시에 열렸으며,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위성곤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또한, 강태선 애국지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대한민국 통일이 되어야 독립운동은 끝난다”는 문구가 새겨진 비석이 공개되었다.

이 자리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강태선 애국지사의 용기와 희생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그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광복절의 숭고한 뜻을 제주도민 모두와 함께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태선 애국지사는 “제주도는 작지만 제주 출신 선수가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것처럼, 큰 힘을 발휘해 위상을 높일 수 있다”며, “제주도가 관광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제주특별자치도는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오전 10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경축식을 개최했다. ‘대한독립과 그날의 뜨거운 함성’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도민과 미래세대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어우러져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제주도, 15일 오전 제주학생문화원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
제주도, 15일 오전 제주학생문화원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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