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3주년 기념식 개최 우수 해설사 포상 및 ‘제4회 제주어 해설 경연대회’ 열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관광해설사협회(회장 문경미)는 오는 8월 9일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창립 2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23주년 창립기념식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 기념식은 정무부지사, 도의회 의장, 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의원, 한국문화관광해설사중앙협의회장 등이 참여하며 축사, 우수해설사 표창 수여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이날 오영훈 지사를 대신하여 제주 관광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전수했다.
이날 2부에서는 소멸위기 언어 제주어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전승하기 위하여 ‘제4회 ᄀᆞᆯ암직이 들엄직이 제줏말 ᄀᆞᆮ기대회’를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총 130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제주문화관광해설사협회는 지난 2001년 8월 9일 창립되어 1기 해설사 38명 배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51명이 배출되었으며 제주도 내 관광지 39개곳 228여 명이 제주의 역사문화와 자연을 해설하고 제주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행사는 문화관광해설사 23년을 돌아보고 해설사의 재도약을 알리기 위한 취지이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문화관광 해설사의 열정과 노고 덕분에 제주관광 산업이 더 성장하고, 문화 콘텐츠가 더 풍성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제주도정은 관광 최일선 현장에서 활동하는 문화관광해설사 여러분이 보람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역량 강화와 처우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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