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제주평화통일포럼, 제주통일미래연구원, 제주하나센터 주관
2024 제주지역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워크숍 개최...회원 등 100여명
8월 9일 오후 3시 제주특별자치도 복지이음마루 2층 대강당에서 진행
강덕부 위원장 "제주 사회가 더 나아가 통합된 사회로 발전할 수 있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평화통일포럼, 제주통일미래연구원, 제주하나센터가 주관한 ‘2024 제주지역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워크숍’이 8월 9일 오후 3시 제주특별자치도 복지이음마루 2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고경남 제주평화통일포럼 연구위원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북한이탈주민의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경험을 공유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인사말(고충홍 민주평통 제주부의장) ▲축사(고성휴 제주통일미래연구원 고문)로 시작됐다. 이어 1부 세션에서는 ‘계주에서 이룬 꿈, 다시 제주로’라는 주제로 탈북민들의 성공적인 정착 사례가 발표됐다.
최화봉 제주하나센터 사무국장이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정책과 체계”에 대해 발표한 후, 정태근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회장, 고승익 제주평화통일포럼 연구위원, 서명숙 (주)실크로드 소프트웨어 부회장, 임혜숙 동심초 제주여성회 사무국장, 백병희 제주하나센터 팀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워크숍은 제주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의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앞으로의 지원과 정책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고충홍 민주평통 제주부의장은 "오랜 시간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하면서 겪은 충격과 불안을 극복해 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용기에 응원을 보낸다"며 "새로운 환경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어려움이 있지만, 적극적으로 주변에서 도와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강덕부 위원장은 “제주도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탈북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이 겪는 어려움과 성공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제주 사회가 더 나아가 통합된 사회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