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해 작가 칼럼](56)내 것? 너의 것? 남의 것
[달해 작가 칼럼](56)내 것? 너의 것? 남의 것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8.08 2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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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빛나는 저 달과 해처럼 그림을 그리다
그림=달해작가
그림=달해작가

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야 내 것이 된다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집중하고 몰입하는 일은 나의 재능개발이나 공부나 일에서는 내 것이 되지만

사람은 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야 
곁에 오래 있는다 내 세계를 주장하며 내가 원하는 방식을 강요하면 자신의 세계를 지키기 위해 결국 떠나가 버린다 
떠나가지 않았더라도 마음은 이미 저 멀리 가있다 마음이 멀어진 상태에서는 이상하게 같이 있어도 외롭기만 하다

진정 그 사람과 함께하고 싶다면 
그 사람의 세계를 침해하지 말고 내 세계를 강요하지 말고
인정하고 서로의 세계를 존중하자
내가 눈 돌릴 때는 그 사람도 다른 곳에 눈 돌리고 있다는 걸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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