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지역 의료인프라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 도출
서귀포지역 의료인프라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 도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08.1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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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의료원 제주대학교병원 위탁운영 관련 서귀포시민 설문 조사

서귀포시민 81.2%가 서귀포의료원 제주대학교병원 위탁운영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귀포보건소는 서귀포지역 의료인프라 개선을 위한 정책에 반영하고자 지난 7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대상은 서귀포의료원을 주로 이용하는 시내 12개동과 남원읍, 안덕면 지역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전문기관에 의뢰하여 1:1면접 조사방식으로 시행됐으며, 내용은 제주대학교병원 위탁운영에 대한 찬반 등 관련 8개 문항에 대해 조사했다.

설문조사 결과 서귀포의료원 제주대학교 위탁운영 찬반의견에 대해서는 찬성 81.2%, 반대 18.8%로서 찬성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찬성이유에 대해서는 높은 진료수준 기대가 71.7%로, 반대이유에 대해서는 의료원 자체역량 키워야가 61.7%로 나타났다.

고인숙 서귀포보건소장은 "이번에 기능이 보강된 지역의료강화TF팀을 중심으로 서귀포시민의 간절한 바람인 서귀포의료원 제주대학교병원 위탁운영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며 "공공보건의료시스템 개선 등으로 서귀포시 주민및 관광객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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