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창훈 서귀포 부시장, 실종자 수색 현장서 시민과 함께한 헌신에 눈길
현창훈 서귀포 부시장, 실종자 수색 현장서 시민과 함께한 헌신에 눈길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8.02 14:2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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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훈 부시장
현창훈 부시장

"서귀포시 현창훈 부시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최근 서귀포시 현창훈 부시장이 실종자 수색 현장에서 보여준 헌신적인 모습이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의 감사 메시지로 전해져 주목받고 있다.

사연은 지난 5월 26일, 유혜경 씨의 부모님이 고사리 채취 중 길을 잃고 실종된 사건이 발생했다. 실종 신고가 접수된 이후, 서귀포시청과 성산읍사무소 직원, 지역 주민, 서귀포경찰서, 동부경찰서, 소방구조대 등 여러 기관과 단체가 협력하여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유 씨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유 씨는 현창훈 부시장의 헌신적인 행동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현 부시장은 첫날 수색이 마무리되는 자정까지 현장에 머물며, 수색 상황에 필요한 지시를 직접 내렸다. 또한, 가족의 불안과 걱정을 잘 들어주며 의견을 반영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점도 강조되었다.

수색 이튿날 새벽 5시부터 현장을 지킨 부시장의 모습은 유 씨 가족에게 큰 힘이 되었으며, 결국 이들은 아버지를 무사히 찾을 수 있었다.

유혜경 씨는 “부시장님이 그 자리에 함께 계셨던 것만으로도 저희에게 큰 힘이 되었다"며 "정말 감사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서귀포시의 공공기관과 시민 간의 협력이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지역 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헌신이 필요한 이 시점에서, 부시장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현창훈 부시장은 이러한 소식을 접하고 2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5월 26일 길 잃음 사고 후 아버지를 무사히 찾게 되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현재 아버님의 건강 상태는 괜찮으신지 궁금하고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으로서 당연한 일은 했을 뿐인데 시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글을 올려 주신 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칭찬합시다’에 게재된 글은 서귀포시 모든 공직자를 대표하여 부시장인 저에게 칭찬을 해주신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혜경씨의 칭찬은 우리 서귀포시 공직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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