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일부터 3개월간 1걸음에 0.1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빅워크 실시, 후원금은 범죄피해자와 사회적 약자 보호 지원 등을 위해 쓰일 예정
제주경찰청(청장 이충호)은 7월 26일 제주경찰청 5층 한라상방에서 ‘도민과의 아름다운 동행, 빅워크(Big-Walk)’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이충호 제주경찰청장과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 정태근 대한적십자사 제주지회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3월 27일 제주경찰청과 제주개발공사,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간에 제주 지역의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경찰과 협력단체 등 도민 총 1,363명이 참여하여 1걸음당 0.1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빅워크를 추진하였으며, 총 5억6천 걸음을 달성했다.
이날 후원금은 총 5000만원으로 제주개발공사에서 사회공헌기금으로 전액 기부했으며,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와 사회적 약자 등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충호 제주경찰청장은 “범죄로부터 안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사후 범죄대응이 아닌 사전 범죄예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도민의 안전과 피해 회복, 사회 복귀 등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여러 기관들과 도민들이 동참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제주도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전을 넘어 안심을 주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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