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감독의 아침 노트]나의 삶과 나의 야구 철학
[이만수 감독의 아침 노트]나의 삶과 나의 야구 철학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7.20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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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
2022.12.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 올해의 공로상
베트남 제 1회 내셔널컵 야구대회
베트남 제 1회 내셔널컵 야구대회

베트남 야구협회(VBSF) 쩐득판 회장과 지난 7월 3일 만나 앞으로 진행될 베트남 야구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또 이번 “제 3회 대한민국 대사배”에서 좀더 진보적인 이야기를 나누자며 약속을 했다. 

베트남 야구는 라오스보다 더 일찍 시작했고 먼저 출발했지만 그동안 최계적인 훈련 및 지도자가 없어 현재는 라오스보다 기량 면에서 뒤떨진 상태지만 지난 2년 전부터 박효철 감독이 최계적으로 어린선수들을 지도하고 있기에 멀지 않아 베트남 야구가 급성장 할 것이라 기대를 갖고 있다.

이번 다낭에서 있을 “대한민국 대사배”에 참가하기 위해 모든 스케줄을 뒤로 미룬체 가장 먼저 조경원 단장을 중심으로 최홍준 부장 그리고 조성제 심판, 이정수 심판, 장명인 심판, 방병수 심판, 김종구 심판, 신현민 심판, 박상호 심판, 이인호 심판 등이 4박 5일 동안 이들을 위해 헌신하기로 했다.

베트남 제 1회 내셔널컵 야구대회
베트남 제 1회 내셔널컵 야구대회

조경원 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계획한 것은 베트남 선수들이나 지도자들이 게임 룰과 게임에 대한 정확한 규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첫째로  생각하고 있단다.

야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야구를 통해 베트남 젊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비젼 및 앞으로 야구를 통해 이들이 살아갈 수 있는 목표의식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 이들에게 야구로 한 평생을 살아온 나의 삶과 나의 야구 철학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들에게 야구에 대한 열정을 심어주려고 한다.

지금 베트남 야구는 뿌리가 두텁고 더 단단히 내리는 시기라고 본다. 강한 자생력이 있기에 도움, 원조란 말보다는 우리가 그들과 야구에 있어 협력, 협업, 지속적인 관심을 보인다면 언젠가 누구보다 더 화려하게 피어날 베트남 야구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베트남 제 1회 내셔널컵 야구대회
베트남 제 1회 내셔널컵 야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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