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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제주, 지역 청소년 힐링승마로 사회공헌 나서
렛츠런파크 제주, 지역 청소년 힐링승마로 사회공헌 나서
  • 강정림 기자
  • 승인 2019.08.06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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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는 제주 지역사회에서 늘어나고 있는 정서장애, 인터넷중독, 학교부적응, 사회적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숙련된 전문 승마강사 및 상담가지도아래 강습, 동물교감, 심리상담 등의 다양한 청소년 힐링승마 프로그램인 ‘말(馬)과 통(通하)는 제주 청소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활·힐링승마는 말(馬)을 매개로 신체와 정신적 장애를 치유하는 것으로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치료법이다. 승마선진국인 미국의 경우, 일반인은 물론 참전용사를 위한 치유승마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되고 있을 정도이다.

이에 렛츠런파크 제주에서는 지난 5월 31일부터 지역 청소년들이 말과 교감을 통해 힐링하고 말산업 직업군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 제주 말산업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에 더해서 지역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인 ‘말과 통하는 제주 청소년’을 추가로 신규 운영하게 된 것이다.

‘말(馬)과 통(通하)는 제주 청소년’ 프로그램은 힐링승마 및 심리치유에 우수한 역량을 가진 렛츠런파크 제주와 지역 청소년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제주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한국정보화진흥원 제주스마트쉼센터 그리고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의회 간의 기관 협업으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학교밖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 복지원시설 청소년들은 EAL활동(Equine Assisted Learning(말매개학습))으로 청소년 승마강습 및 단체·개인 심리상담을 받으며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얻고, 전문적·개인적 목표 달성 능력 습득을 도모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 렛츠런파크 제주 프로그램 담당자는 ‘말을 매개로 하는 힐링승마를 통해 학생들에게 감성적 정서를 함양하게 하고 스포츠로서의 승마를 통해 신체 단련과 함께 자존감도 높일 수 있어 일석 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렛츠런파크 제주의 ‘말(馬)과 통(通하)는 제주 청소년’ 힐링 프로그램은 ‘19년 7월 5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주1회 60분간의 청소년 힐링승마 강습 및 집단·개별 심리 상담을 총 8주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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