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제8호 태풍“프란시스코”대응에 철저
서귀포시, 제8호 태풍“프란시스코”대응에 철저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08.0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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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재난안전대책본부 태풍 대처 긴급 상황판단회의 실시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6일 서귀포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내습에 따른 태풍피해 복구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신속한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지시했다.
서귀포시는 오는 6일부터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서귀포시에 간접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5일 개최했다.

서귀포시는 오는 6일부터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서귀포시에 간접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8호 태풍“프란시스코”는 5일 현재 일본 가고시마 동쪽 약 210㎞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으며, 6일 09시경에는 일본 가고시마 북북서쪽 약 120km 부근 해상에 도달하고 계속 북북서진 할 것으로 기상청은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읍면동에서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광고물․입간판․공사장 자재 등 결박 및 공사현장 울타리 시설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역 자율방재단과 협업하여 점검하도록 하고, 물놀이지역 이용제한과 농작물 시설물 피해예방, 항 포구 선박 결박 및 수산시설물 예방 점검을 실시하도록 했다.

특히 해안가 저지대 및 해안변의 예찰을 철저하게 하여 위험지역에 대한 신속한 출입통제로 시민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지역자율방재단 및 자생단체 합동으로 우수관 집수구를 정비하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대비를 하고 있다.

이날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한 양윤경 시장은 “제 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우리시에 간접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형 태풍이지만 긴장감을 놓지 말고 예전 태풍 및 호우 때 피해가 있었던 곳에 대한 예찰 점검을 강화하여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중점 관리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재난안전상황실은 태풍진로에 촉각을 곤두 세워 추적 상황전파하고, 각 읍면동에서는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수방자재 점검 등 비상체계 유지에 긴장을 늦추지 말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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