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명자료]제주 제2공항 TV토론회 관련..."확정 된 것 전혀 없다"
[해명자료]제주 제2공항 TV토론회 관련..."확정 된 것 전혀 없다"
  • 오형석 기자
  • 승인 2019.08.0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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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실무협의서 토론회 일정, 패널선정, 토론내용 등 전혀 확정 안 돼
언론에 보도된 토론회 일정은 방송사들과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내용
추가적 실무협의서 토론회 내용 확정되면 공식 브리핑 통해 공개할 계획
제주특별자치도와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강원보), 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공동대표 박찬식)은 25일 오후 4시 30분 원희룡 도지사 집무실에서 제2공항에 대한 도민 알권리 실현을 위한 공개토론회 개최에 합의했다.(사진=공보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강원보), 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공동대표 박찬식)은 지난 7월 25일 오후 4시 30분 원희룡 도지사 집무실에서 제2공항에 대한 도민 알권리 실현을 위한 공개토론회 개최에 합의했다.(사진=공보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제주 제2공항 TV토론회와 관련하여 토론회 일정, 패널선정, 토론내용 등 실무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과정에서, 확정되지 않은 내용이 언론에 잘못 보도된 부분에 대하여 혼선이 일고 있어 다음과 같이 바로 잡는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반대대책위는 앞서 지난 1일 제2공항 공개TV토론회와 관련하여 1차 실무협의를 갖고 토론회 일정, 패널선정, 토론내용 등에 대해서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이날 1차 실무협의에서는 대략적인 논의만 이뤄졌을 뿐, 아직은 확정된 내용이 전혀 없음을 밝혔다.

특히 이번 TV토론회는 지난 7월 25일 제주도와 반대대책위가 합의한 바와 같이 방송사 주관으로 실시하는 사항이고, 해당 방송사들과 편성 일정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져야만 정확한 세부 일정을 잡을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도 1차 실무협의에서 첫 논의된 개략적인 아이디어 차원의 내용이 마치 확정 또는 양측 합의가 이뤄진 사실인 양 언론에 잘못 보도됐다.

도 관계자는 "지금 언론에 보도된 토론회 일정은 방송사들과 전혀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내용임을 알려드린다"며 "앞으로 제주도는 토론회 일정과 관련하여 지속적인 실무협의회의 논의 및 방송사와의 협의를 통하여 구체적인 사항을 확정할 예정임을 밝힌다"며, "토론회 일정은 향후 실무협의회에서 확정되는 대로 공식 브리핑을 통해 투명하고 정확하게 공개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오는 6일 제2차 실무협의를 비롯한 추가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보다 진전된 합의 도출을 위하여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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