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공립 동화나라어린이집(원장 최영애)은 지난 9일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양창근 관장)에 '플리마켓' 수익금 127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동화나라어린이집의 원생들과 학부모들이 가정 내 사용하지 않는 의류와 생활용품 등의 물건을 사고팔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 결과이다.
최영애 원장은 "이번 플리마켓을 통해 아이들이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가정위탁보호아동은 230여명이며,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는 위탁아동들을 위한 정서지원 및 자립지원, 사례관리, 부모교육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들이 건강하게 위탁가정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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