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2367만5천원 기탁
제주시,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2367만5천원 기탁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8.09.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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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2017년도 상반기분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2367만5000원을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2017년 상반기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대상자 1만6854세대에 1억4000여만원을 지급하였으나 찾아가지 않거나 좋은 일에 써달라고 기부를 요청한 2천706세대·2367만5000원을 인센티브 대상자 명의로 기탁한 것으로 이번 기탁금은 제주시 저소득층의 지원금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아파트 단지 등에서의 에너지 절약을 통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실천프로그램으로, 에너지 감축량에 따라 매년 2회, 상·하반기분에 대해 기준사용량 대비 5%이상 10%미만 전기를 감축한 세대는 5000원을, 10%이상 전기를 감축한 세대는 1만원을 현금(계좌입금), 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 중 방법을 선택하여 지급한다.

지난 2009년부터 2017년 하반기까지 28만5천594세대가 전기절약에 참여하여 인센티브 21억6600여만원을 지급받았고 전력 12만7천193천kWh, 온실가스(Co2) 5만3천925톤을 감축했다.

현재, 제주시에서는 전 세대 대비 31%인 6만3000여 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인터넷홈페이지(http://cpoint.or.kr)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는 가장 손쉬운 지구사랑 실천방법이라고 전하며, 전기량도 줄이고 인센티브도 받는 탄소포인트제 가입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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