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응교 칼럼](81) 화발다풍우(花發多風雨)
[유응교 칼럼](81) 화발다풍우(花發多風雨)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7.07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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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시조시인
전북대 명예교수
한국예술문화 대상, 해양문학상, 전북문학상, 전북 아동문학상, 소년 해양문학상, 새전북 문학상, 디카에세이상 첫 수상자

제81장

화발다풍우(花發多風雨)

 

유응교 시인
유응교 시인

  
당나라 때 시인이었던 우무릉의 유명한 詩 구절
"花發多風雨"라
꽃이 필 때는 그만큼 비바람도 
많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어떤 좋은 일 뒤에는 반드시 나쁜 일이 수반될 수밖에 없다"라는 
뜻으로 세상사 어떤 일이든 
완벽하게 좋은 일만 또는 나쁜 일만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무릉은 
또 사람의 인생도 풍족해지면 
주변 사람과 이별도 겪게 
된다고 읊고 있습니다.

인생족별리(人生足別離)라  
사람이 출세하면 이별이 뒤따른다.
지위가 높아지고
부를 쌓으면 그만큼 주변 관계가 멀어지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유명한 시구절은
상대방에게 술을 권하면서 사양하지 말고 마시라는 권주라고 하는 
시에서 나온 구절입니다.

세상이 봄이 되어 꽃이 피면 그 꽃을 시기하는 비바람이 불기 마련이고,
사람도 출세하고 성공하면 주변 사람들의 시기와 갈등으로 
이별을 맞게 될 것이니...

그저 사양하지 말고 지금 술 한 잔 하자는 권주가의 내용입니다 

세상사라는 것이 얻는 것이 있으면 그만큼 잃는 것도 있고,
잘 되는 것이 있으면 그만큼 
안 되는 것도 있는 것입니다.
          ~옮겨온 글

 

시인 유응교 '그리운 것이 아름답다'라는 시집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해학과 웃음, 그리움을 선사하는 전북대 건축학과 유응교 교수가 뉴스N제주에 그의 시조를 소개하는 '유응교 칼럼'을 연재합니다.

그는 둘째 아들(저자 유종안)이 쓴 '대한민국 브랜드 파워'라는 책을 보고 ▲태극기▲무궁화▲한글▲한복▲한식▲한옥▲한지▲국악(판소리)▲아리랑▲인쇄술(직지심체요절)▲조선왕조실록▲사물놀이▲전통놀이▲K-Pop▲도자기(달항아리)▲팔만대장경▲거북선▲태권도▲한국의 시조▲한국의 온돌-아자방▲한국의 막걸리▲한국의 풍류-포석정▲한국의 불사건축-석굴암▲한국화 김홍도의 씨름 등 총 24개의 항목에 대해 동시조와 시조로 노래해 대단한 아이디어 창조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공학박사 유응교 시인은 지난해 11월 청와대에서 열린 사)한국해양아동문화연구소 8주년 창립기념식에서  디카에세이상 시상위원회(위원장 장영주)와 뉴스N제주(대표 현달환)가 협력약정서를 맺어 가진 우리나라 최초로 공동 시상하는 디카에세이상에 첫 수상자로 얼굴을 알리는 영광도 가졌다.

유응교 시인은 전남 구례 ‘운조루’에서 출생해 1996년 「문학21」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소년문학』 동시 부문 등단,

칼럼집 <전북의 꿈과 이상>, 유머집 <애들아! 웃고 살자> 외 3권, 시집 〈그리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외 25권, 동시집 <까만 콩 삼 형제>외 1권, 동시조집 〈기러기 삼 형제〉외 3권 등을 펴냈다.

한국예술문화 대상, 해양문학상, 전북문학상, 전북 아동문학상, 소년 해양문학상, 새전북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전북대 공대 건축과 교수, 전북대 학생처장, 미국M.I.T 연구교수,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건축 추진위원장, 전북예총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전북대 명예교수다.

유응교 교수님의 해학과 웃음, 감동을 주는 시조를 앞으로 매주마다 뉴스N제주를 통해 독자와의 만남을 가질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필독 바랍니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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