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023년 자전거 교통사고 전년에 비해 40.6% 감소
제주 2023년 자전거 교통사고 전년에 비해 40.6% 감소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6.1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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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최근 5년간(2019~2023년) 자전거 교통사고 특성 분석
제주 지난해 자전거 교통사고 대폭 감소하고, 사망자 한 명도 없어

자전거 교통사고는 연중 6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고, 금요일 오후 시간대가 사고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서범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자전거 교통사고는 27,348건으로, 사망자는 387명, 부상자는 29,629명이 발생했다.

<그림1> 최근 5년간(2019~2023년) 월별 사고건수 및 사망자수

[그림1] 최근 5년간(2019~2023년) 월별 사고건수 및 사망자수

월별로는 사고건수와 사망자수가 가장 많은 달은 6월이었으며, 요일별로는 금요일, 시간대별로는 오후 4~6시에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연령대별로는 자전거 운전자의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교통사고 치사율*도 함께 높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치사율=교통사고 100건 당 사망자수(명/100건)

<그림2> 최근 5년간(2019~2023년) 가해운전자 연령대별 사고건수 및 사망자수 구성비

[그림2] 최근 5년간(2019~2023년) 가해운전자 연령대별 사고건수 및 사망자수 구성비
[그림2] 최근 5년간(2019~2023년) 가해운전자 연령대별 사고건수 및 사망자수 구성비

 

사고유형별로는 차대차 사고 중에는 충돌 사고가 가장 많았다. 차대사람 사고에서는 보도 통행 중 사고가 높게 나타났고, 횡단 중 사고가 뒤를 이었다.

자전거 가해운전자 교통사고 사망자의 안전모 착용 비율은 착용 18.1%, 미착용 61.0%로, 착용 대비 미착용 사망자가 3배 이상 많았다.

※ 안전모 착용여부가 확인된 사고만 분석,(%)

<그림3> 최근 5년간(2019~2023년) 가해운전자 연령대별 안전모 착용여부별 사고율

[그림3] 최근 5년간(2019~2023년) 가해운전자 연령대별 안전모 착용여부별 사고율
[그림3] 최근 5년간(2019~2023년) 가해운전자 연령대별 안전모 착용여부별 사고율

한편, 제주의 경우 최근 5년 간(’19~’23년) 자전거 교통사고는 총 278건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는 2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인 2023년 자전거 사고건수는 41건으로 2022년 69건에 비해 40.6% 감소했고, 사망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표] 최근 5년간(2019~2023년) 제주도 자전거 교통사고 발생현황 <자료=도로교통공단>

[표] 최근 5년간(2019~2023년) 제주도 자전거 교통사고 발생현황 [자료=도로교통공단]
[표] 최근 5년간(2019~2023년) 제주도 자전거 교통사고 발생현황 [자료=도로교통공단]

제주도는 제주를 한 바퀴 일주할 수 있는 환상자전거길(234km)을 이용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나, 대부분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되고 있다. 따라서 자전거는 반드시 한 줄로 주행해야 하며, 도로교통법상 ‘차(車)’로 분류되어 음주운전 시 처벌은 물론 두 바퀴 특성상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본인과 타인을 위해서 절대 음주운전을 해서는 안 된다.

이민정 도로교통공단 제주지역본부장은 “자전거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특히 교차로에서는 차량과 충돌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우회전 차량의 사각지대에 들어가지 않도록 서행하고, 좌회전할 때에는 도로 우측 가장자리에 붙어서 서행하면서 2번에 걸쳐 직진하거나, 내려서 자전거를 끌며 횡단보도로 통행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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