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초등학교총동창회(회장 고익환)는 지난 8일 동문과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문 만남의 날’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동문 만남의 날은 동문 간 친교와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매년 걷기 행사로 진행해 왔으나, 이날은 우천으로 선흘 동백동산 걷기가 취소되면서 함덕리 소재 샘물공원 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함덕리 4구 부녀회가 준비한 식사와 다과를 즐기며 지나간 학창 시절을 회상하고 선배와 후배가 한데 어우러져  동문 간의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푸짐한 경품과 장기자랑을 피날레로 마무리됐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함덕리 소재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아가곱드래’에서 제작한 수건을 구매, 제공하여 의미를 더했다.

고익환 회장은 “동문 간의 우정을 나누고,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동문 간의 화합과 모교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