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문화예술위원회, 정책연구·대안제시 기능 강화
제3기 문화예술위원회, 정책연구·대안제시 기능 강화
  • 오형석 기자
  • 승인 2019.07.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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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문화예술위원회 재구성…위촉직 위원 오는 26일까지 공개모집
제주도청 휘장
제주도청 휘장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기 문화예술위원회 임기가 오는 26일부로 만료됨에 따라, 제3기 문화예술위원회를 재구성한다고 밝혔다.

문화예술위원회는 공동위원장 2명을 포함해 당연직 4명, 위촉직 21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주요기능으로는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사업의 개발 추진 및 지원 ▲지역문화 관련 정책 개발 지원과 자문 ▲지역문화예술단체 지원 및 활성화 사업 추진 ▲ 향토문화예술진흥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 그 밖에 문화예술진흥에 관한 중요사항 등을 자문·심의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금번 공개모집하는 위촉직 위원은 20명이며, 접수기간은 7월 11일부터 7월 26일까지이다.

신청 자격은 문화예술 및 문화산업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으며, 신뢰와 덕망이 있는 사람 또는 문화예술 및 문화산업 분야 기관·단체 등 조직을 대표하는 사람이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청 홈페이지(www.jeju.go.kr) ‘입법/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구성되는 제3기 문화예술위원회는 문화정책, 문화산업, 문화예술 등 3개 분과위원회를 신설해 분야별 정책연구 및 대안 제시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제2기 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10일 마지막 회의를 개최해 민선7기 ‘문화예술의 섬’ 조성 활성화 전략 마련 등 주요 문화정책 현안 논의와 상정안건 심의로 마무리했다.

조상범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제2기 문화예술위원회를 통해서 민선7기 문화정책을 수립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제3기 문화예술위원회에서는 실질적인 문화정책을 개발 추진하여 ‘문화예술의 섬’조성 활성화에 추진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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