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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AR, 평화를 이어나가는 세계시민 양성을 위해 파견 교육 실시
UNITAR, 평화를 이어나가는 세계시민 양성을 위해 파견 교육 실시
  • 강정림 기자
  • 승인 2019.07.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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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평화재단 부설기관인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소장 설경훈)과 제주평화연구원(원장 김봉현)은 공동으로 평화를 이어나가는 세계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평화의 섬 제주로 지정이 된 이래 다양한 평화실천사업을 이행해 왔다. 평화 실천역량의 강화를 위해서는 평화의 섬 지정에 따른 가시적인 변화를 이해하고 세계시민교육을 확산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제평화재단(이하 재단)은 세계평화의 섬 지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이에 재단은 도민 평화 의식 제고와 실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도내 기관의 신청을 받아 맞춤형으로 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화 일반과 세계시민교육의 영역에서 신청 기관이 재단에 의뢰하면, 적합한 강사를 파견하는 형식이다. 신청서는 제주국제연수센터 홈페이지(www.cifaljeju.org)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으며 15회까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도내 강사 파견비용은 무료이다.

평화 넥서스는 평화와 연계되는 주제, 사람, 공간 등을 의미한다. 최근 국제사회에서는 인도주의적 또는 경제사회적 개발과 평화는 연계되어야 한다는 담론이 형성되고 있다. 따라서 제주형 평화와 지속가능한 개발이 연계되기 위해서는 세계시민적인 사고가 요구된다.

동 프로그램은 강연을 통해 강사와 청중 간에 평화와 관련 주제를 연결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강연에서 다뤄지는 평화와 관련된 다양한 공간과 실천활동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청중들이 지역협력 사업발굴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재단은 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제주도민들이 평화의 섬 지정 의미를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세계평화의 섬으로서의 공감대 형성과 평화산업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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