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옥 카럼](10)"구급차는 첨단을 가는데 법은 70년대 법을"
[오정옥 카럼](10)"구급차는 첨단을 가는데 법은 70년대 법을"
  • 뉴스N제주
  • 승인 2019.07.12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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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옥 프로텍션메드 제주 공동대표
디자인의 명품 '생활 속의 향기' 대표

◆"구급차는 첨단을 가는데 법은 70년대 법을"(10)

내가 그 청년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생각하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데도 그 청년이 눈에 아른 거렸다.

“제주도는 제주도 사람이 경험한 당신만이 이일을 할 수 있어요” 라고 했던 천 선생님의 얘기가 떠올랐다.

나는 선생님에게 전화를 걸었다.

“선생님! 내가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까요? 제주도는 병원이나 헬기이송을 하는 것도 열악하다.

그런 상황을 경험을 해보지 않는 사람들은 헬기면 다 되는 줄 알고 있다.

헬기타고 서울로 이송하는 시간은 4시간, 구급차를 여객선에 실고 배로 이송시간은 8시간, 비행기나 헬기 타는 것이 어려울 때는 배를 이용 하는 것도 안전하다.

제주도 사람들은 서울로 올라가는 것만 생각 한다.

이 젊은 청년처럼 여행 왔다 서울로 가야하는 상황도 생기고 외국인이 관광 왔다 아팠을 때 그 나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도 발생한다.

12년 동안 제주. 서울. 태국. 파타야. 중국. 마카오. 헝가리. 영국. 그랜드캐년 등 천 선생은 많은 환자들을 이송 했다.

작년 서류를 진행 하면서 제주도 관광업이 살아나려면 안전과 항공 이송은 반드시 갖춰져야만 한다.

내가 헬기를 탔을 때 헬기 환자 베개도 없고 여분에 담요도 없었다.

헬기 소방대원이 제주119 구급대원에게 헬기에 환자 베개가 없으니까 구급차에 베개 한개 빌려달라고 하는데도 물품 잃어버리면 안 된다고 끝까지 가지고 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사람생명이 물품보다 못하구나! 하는 그때의 기억이 떠올랐다.

아직까지 제주는 의료 사고도 많고 재활 시스템이 잘 잦춰진 병원도 없다. 프로텍션메드는 50인승제트기 설계가 잘되어 있고 침대와 의료기 장비 시스템이 구급차하고 시스템이 다 갖춰져 있다.

이국종 교수님이 KT광고촬영이 진짜 실화로 촬영 되듯이 어떤 상황이 생길지 아무도 알 수 없는 일이다.

이국종교수님의 ‘골든아워’ 책을 읽으면서 생명을 살려 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제주도는 재활치료 의료기도 열악하고 제주대학병원 재활의료기 들이 갖춰 있지만 인건비 때문인지 활용을 하지 않는다.

뇌졸중 후에 예전처럼 걷기가 힘든 경우가 많이 있다.

손상된 뇌의 위치와 심한 정도, 뇌졸중 후 얼마가 지났느냐에 따라 걷는 모습이 다양한데, 발이 땅에서 떨어질 때 발목이 아래로 떨어져 발목을 받쳐 주는 신발을 신는다.

경직이 뇌졸중 발병 후에 ▲비슷한 정도로 있다가, 갑자기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

적어도 하루에 세 번 이상 지속적으로 병원이나 집에서 관절 운동을 하면 경직을 줄여 줄 수 있으며, 관절이 굳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경직은 추운 겨울 날씨에 더 심해지기 때문에 뻣뻣하면서 몸이 떨 때에는 엄지발가락을 아래로 내리면서 무릎관절을 구부리면 일시적으로 경직을 줄여줄 수 있으므로 시행해 봐도 좋다. 때문에 겨울 기간 외출 시에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

4년 전 제주대학병원 재활병동에서 런닝머신 로봇이 갖춰져 있었지만, 남편은 한 번도 타 볼 수 없는 전시용 로봇일 뿐이었다.

런닝머신 로봇이라고 하기 보다는 그냥 의료기다. 3억에서 5억으로 나는 알고 있다. 지금 나온 웨어러블 로봇은 9900만원 하는데, 서귀포시. 제주시 각 한 대 예산 지원한다고 해서 신청했는데 예산 부족하다고 할 수 없게 됐다.

지난 5월 2일 제1차 ‘제주고령사회포럼’ 자료에 의하면 서귀포시가 200억대 예산을 받았다고 현수막은 걸어 놓고 홍보했는데 그 예산은 다 어디로 가버린 것일까?

내가 가지고 있는 자료를 그대로 옮겨 놓았다.

제주도 총인구는 66만 9771명 (행정 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현황 19년6월 기준) 2018년도 말 기준 제주도 장애인 등록 인구는 3만5840명 가량으로 제주 전체 인구의 약 5.7%이다.

이 수치는 2017년 말 기준 3만 5104명 대비 약 2% 가량 증가했고 10년 전인 2008년에 2만 8393명 대비해서는 26% 이상 증가한 것이다.

또한, 제주도도 인구 고령화 추세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어 노년층 장애인 인구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1년 인구 대비 비중38%> 2014년 41%> 2016년 43%까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사고와 질병에 의한 후천성 장애 인구와 빠른 고령화에 따른 노년층 장애인구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효율적인 지역 사회 재활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

육지에서도 이러한 사회 문제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재활 로봇을 활용한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는 2019년 처음으로 재활 로봇을 활용한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 사업을 공고하여 지자체와 로봇기업을 연계 지원하여 장애인과 노약자의 재활 운동과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이미 사업이 전개 중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로봇을 보급하여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돌봄 인력의 노동/심리 부담을 경감하는 등 복지증진을 위한 로봇 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 경기도에서는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출범 시키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재활 로봇과 같은 제품을 활용하여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웨어러블 재활 로봇을 활용하고 미리 적용을 했더라면 제주도는 4차 산업혁명으로 사업이 되고 블록체인 특구 지정이 됐을 것이다.

내가 보기에는 현 도정은 무슨 일을 하는지 블록체인 특구의 팩트를 정확히 모르고 있는 것 같다. 한마음병원에서 웨어러블 로봇 시연을 한 것도 이유가 있었다.

에어 엠블런스와 특수 구급차를 허가 받는 것이 1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구급차 실사를 받을 때도 구급차는 첨단을 가는데 법은 70년대 법을 적용한 셈이다.

지금의 구급차는 환자가 눈이 부셔 백색등 양옆에 블루색 작은 등이 설치되어 있다. 그런데 블루색 등을 분리해서 제거해야 허가를 받았다.

허가를 받고도 간판에 항공이송은 가리라고 해서 지금은 가려져 있다. 내가 제주도 비서실에 민원 때문에 찾아 갔는데 허가증에 도지사직인이 찍혔지만 아무도 모르고 관심도 없었다.

지금은 제주도민이 지혜로 와야 할 때이다. 제주도가 제대로 된 병원과 안전이 갖춰져야 발전할 수 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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