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관내 어린이집 4개소 114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보건소 치과실 및 보건 교육실에서 '이튼튼, 몸튼튼! 새싹들의 보건소 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어린이들의 눈 높이에 맞추어 보건소 치과실에서 치과의사 및 환자 경험하기 역할놀이, 치아에 좋은 음식, 나쁜 음식 알아보기, 1대1 잇솔질 실습하기로 구성하여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준다.

다목적실에서는 다양한 채소의 균형 있는 영양섭취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채소와 친해지기, 고글을 이용해서 술이 우리 몸에 어떻게 해로운지 가상 음주 체험하기, 폐 모형과 타르 모형으로 흡연의 폐해에 대해 관찰하고 일산화탄소 측정으로 간접흡연 알아보기 등으로, 구강관리의 중요성, 편식 및 비만예방, 담배와 술의 해로움 등 포괄적인 보건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유년기 올바른 생활습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원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아들이 보건소로 직접 방문하여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견학의 장을 넓히고 어릴 때부터 올바른 생활습관을 정착시켜 건강한 지역사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건강증진팀(T 760-6221)로 문의하면 된다.

강정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