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분기 주민건의사항 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서귀포시, 2분기 주민건의사항 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 강정림 기자
  • 승인 2019.07.11 1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 주민과의 대화 시 건의사항 적극 처리 주문
지난 10일 양윤경 시장 주재로 취임 이후 주민과의 대화 시 건의된 1037건의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2019. 2분기 주민건의사항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일 양윤경 시장 주재로 취임 이후 주민과의 대화 시 건의된 1037건의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2019. 2분기 주민건의사항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서귀포시(시장 양윤경)는 지난 10일 양윤경 시장 주재로 취임 이후 주민과의 대화 시 건의된 1037건의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2019. 2분기 주민건의사항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윤경 서귀포시장 주재로 개최된 보고회에서는 취임 직후인 2018년 9월(2018.9.10.~9.19.) 17개 읍면동 순회방문을 통해 청취한 민생현안(331건)과 같은해 11월부터 2019년 7월 현재까지 마을방문 주민대화에 따른 건의사항(537건), 그 외 면담 및 사회단체와의 간담회 시 건의사항(169건) 등 총 1,037건의 건의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부시장을 비롯한 전 국장, 실과장이 참석했고, 특히 내부 방송을 통하여 부서는 물론 읍면동에서도 시청하도록했다.

추진상황 점검 결과 총 1,037건의 건의사항 중 397건을 완료했고, 추진중 302건, 향후추진 136건, 검토중 100건, 수용불가 102건으로 분류되었고, 총 건의건 중 건의수용율은 80.5%로 나타났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안전과 도로, 교통, 주차장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인프라 구축과 관련된 건의가 479건(46. 2%)로 가장 많았다.

지난 10일 양윤경 시장 주재로 취임 이후 주민과의 대화 시 건의된 1037건의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2019. 2분기 주민건의사항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일 양윤경 시장 주재로 취임 이후 주민과의 대화 시 건의된 1037건의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2019. 2분기 주민건의사항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 주민불편해소를 위한 도로의 개설·확포장, 국지성 호우에 따른 침수지역 배수로 공사, 인도개설, 도로 시설물 확충 등 건의

▲ 2020년 도시계획 일몰제 관련 도시계획 관련과 도시재생 및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 건의

▲ 교통위험지역 개선, 버스노선 및 버스시간표 조정, 주차장 확충, 주정차 단속유예 등

수용불가 건수는 102건(9.8%)으로, 주된 내용으로는 ▲ 지원근거 없는 단체에 대한 보조금 지원 및 단체의 영리목적사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인건비 지원 등) ▲ 행사성 보조사업의 자부담율 완화 ▲ 문화재 보호지역 및 절대보전지역 내 주차장, 체육시설 조성 등으로 여건이 충족되지 못하여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과 조례ㆍ제도적으로 불가한 사안 등이 다수로 나타났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보고회를 개최하는 이유가 주민들의 정당한 의견이나 요구에 대해서는 한 치의 소홀함이 없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함으로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건의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주민들에게 중간 중간 처리과정을 전달하는 것이 행정신뢰를 제고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용불가 사항을 반복적으로 건의하는 주민 숙원사항에 대해서는 부서장이 직접 건의자에게 설명하여 이해시키고, 대안을 모색하여 해결하는 등 주민과 건의자의 입장에서 바라볼 것"을 주문했다.

지난 10일 양윤경 시장 주재로 취임 이후 주민과의 대화 시 건의된 1037건의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2019. 2분기 주민건의사항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일 양윤경 시장 주재로 취임 이후 주민과의 대화 시 건의된 1037건의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2019. 2분기 주민건의사항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8년 11월 마을방문을 시작으로, 현재 105개 자연마을 중 62개 마을방문을 완료했고, 앞으로도 희망하는 마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현안현장 방문 및 사회단체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주민과의 무한소통을 해나갈 계획이다.

마을단위 방문과 국민운동단체 등 사회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여 시민들의 입장에서 문제를 풀기 위한 지속적인 대화를 실시하고, 주민대화 시 모든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건의사항 관리시스템을 통한 철저한 관리와 건의사항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으로 주민과의 약속사항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대화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