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학교에서 벗어나 사회생활로 한 걸음 발을 딛다
[기고]학교에서 벗어나 사회생활로 한 걸음 발을 딛다
  • 뉴스N제주
  • 승인 2019.07.11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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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 제주대학교 경영학과
강민 제주대학교 경영학과
강민 제주대학교 경영학과

항상 내가 지니고 있는 생활신조는 ‘할 수 있는 경험은 할 수 있을 때 해보자’이다. 지난 4월 서귀포시청에서 축산환경감시원 중 모니터감시원인 기간제근로자로 채용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을 때, 2학기 때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가는 나에게는 좋은 소식이었다. 부모님에게 최대한 도움이 되고자 미국에서의 생활비를 스스로 벌기로 마음을 먹었었기 때문이다.

평일에는 서귀포시청에 출근하고, 주말에는 다른 일을 하면서 매일 일찍 일어나 하루도 빠짐없이 제주시에 살면서 서귀포까지 출퇴근하려니 기간이 끝나가는 지금까지도 나는 내가 지치지 않고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곤 했었다.

하지만 평소에 자격증 공부나 전공 공부만 하다가 실질적인 실무 경험을 배울 수 있는 업무를 접하게 되다보니 확실히 취업 전에 이런 경험을 했다는 것이 나에게는 좋은 스펙이 될 것이라는 강한 느낌을 받았다.

특히 서귀포시청 녹색환경과에서의 업무가 좋은 경험이었던 이유는 단순하고 의미 없는 업무들만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업무들을 경험해 볼 수 있게 된 시간이었기 때문에 더욱 값진 시간이었다.

우선 이 기간 동안 일을 하면서 많은 느낀 점은 민원을 제기하는 민원인들과 그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들을 제 3자의 입장에서 지켜보았을 때 불편한 점에 대한 개선사항을 요구하는 민원인들을 보면서 얼마나 불편했을지, 해결하고 싶지만 업무가 많아 빨리 해결하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공무원분들의 답답한 입장도 모두 이해가 되었다.

이럴 때 일수록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분위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약 3달의 기간 동안에 대학에서 배우는 전공과는 다른 학교에서 얻지 못할 실무 경험을 얻게 해주었다. 이 경험은 앞으로 내가 얻게 되는 직장이나 나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를 토대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기회를 소개해준 제주대학교 경영학과 조교선생님과 적응 잘 할 수 있게 도와주신 서귀포시청 녹색환경과 직원 분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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