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생생정보 희망소쿠리 제작 및 배부'
서귀포시, '생생정보 희망소쿠리 제작 및 배부'
  • 강정림 기자
  • 승인 2019.07.1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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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떠난 자리 희망으로 채워드립니다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게 복지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담은 “생생정보 희망소쿠리”를 제작 배부한다.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게 복지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담은 “생생정보 희망소쿠리”를 제작 배부한다.

서귀포시(시장 양윤경)는 2018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가구주의 사망후 가족 전체가 무너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게 복지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다양한 정보를 담은 “생생정보 희망소쿠리”를 제작 배부한다고 밝혔다.

‘가족이 떠난 자리에 희망으로 채울수 있는 여러 가지 정보’가 담긴 희망소쿠리는 올해 1000부를 제작하여 10일부터 12일까지 전 읍면동 및 종합민원실, 민관사례관리 수행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다.

희망소쿠리에는 사별후 처리해야할 행정절차(장례진행, 사망신고, 재산상속 등)를 포함하여 심리·상담지원, 생계안정, 고용(일자리), 주거, 금융, 법률, 돌봄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공공과 민간 기관에 대한 정보와 읍면동 복지담당부서에 대한 안내를 포함하여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게 복지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담은 “생생정보 희망소쿠리”를 제작 배부한다.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게 복지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담은 “생생정보 희망소쿠리”를 제작 배부한다.

작년 동홍동의 한가구는 사망 신고시 안내받은 희망소쿠리의 정보를 통해 한부모 가구 신청을 비롯하여 아이 돌봄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이혜란 서귀포시 주민복지과장은 “복지정책을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안내하고 홍보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이번에 제작한 희망소쿠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정보 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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