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관, 어른들 위한‘그림책 깊이 읽기’그림책을 보는 새로운 시선 제시
제주도서관, 어른들 위한‘그림책 깊이 읽기’그림책을 보는 새로운 시선 제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07.0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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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서관(관장 김경희)이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주제의 깊이 있는 독서 경험을 위해 마련한 ‘2019년 그림책 깊이 읽기’가 능동적이고 비판적인 독서 방법을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림책 깊이 읽기’는 그림책을 탐구하고 싶은 청소년 및 어른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14회 160여명이 참여하여, 모리스 샌닥, 존 버닝햄 등 유명 그림책 작가의 주요 작품 읽기, 음악이 흐르는 그림책, 부정적 감정을 털어놓은 그림책 등 300여권의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들을 함께 읽고, 새롭고 다양한 관점으로 해석해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신수진 어린이책 편집자의 진행으로 3월 20일부터 9월 25일까지 1·3·5주 수요일에는 오전 10시~12시, 2·4주 수요일에는 오후 7시 30분~9시 30분, 어린이교육실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사전신청 없이 당일현장 참여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참가자들이 그림책 깊이 읽기를 통해 그림책은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볼 수 있는 책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능동적이고 비판적인 독서 방법을 익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7월 10일(수)~7월 24일(수) 오전반 강좌에서는 ‘글 없는 그림책 읽기’(7월 17일)를 주제로, 오후반에는 ‘그림책의 상호텍스트성-모리스 센닥, 앤서니 브라운을 중심으로’(7월 10일), ‘옛이야기 패러디 그림책(7월 24일)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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