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초등학교(교장 양도필)는 2년간(2019~2020)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지정 ‘학교폭력 예방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중점 과제를‘언어사용습관 개선’으로 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교에서는 연구학교 운영과 관련하여 언어사용 습관 개선을 위한 ‘어울림 프로그램’과‘사라봉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세부내용은 상대방과 공감 대화법 익히기, 적절한 언어로 상대방과 의사소통하기, 합리적인 언어로 상대방과 갈등 해결하기, 자기 존중감 향상시키기, 비폭력 대화로 상대방과 갈등 해결하기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3월부터 진행된 프로그램은 다양한 시각에서 학교폭력을 바라 볼 수 있도록 하였다. 학생들은 학교폭력의 시발점이 될 수 있는 언어사용 습관에 대한 문제점 인식 및 자정 노력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었으며. 교사들은 학생들의 마음에 공감하고 비폭력적인 대화방법을 통해 학생 생활 지도에 대한 역량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할 수 있었다.
학교관계자는 “1학기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학생들의 언어사용습관을 개선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시키고 ‘언어사용 습관과 관련하여 가정에서의 모범 사례 발굴 및 소개’,‘가정과 연계한 언어사용 습관 개선’등과 같이 가정과의 연계를 통해 교육의 효과가 배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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