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리 '올레1코스’ 걷기 좋은 명품 올레길로 탈바꿈
시흥리 '올레1코스’ 걷기 좋은 명품 올레길로 탈바꿈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9.06.2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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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예산 1억2천만원 투입... 돌담길 정비사업으로 편안한 올레길 조성
성산읍은 지난 24일 제주의 주요 관광자원이자 옛길인 올레길의 시작점 ‘올레 1코스’ 구간 보행로를 쾌적하게 정비하여 올레꾼 및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정비전 모습)
성산읍은 지난 24일 제주의 주요 관광자원이자 옛길인 올레길의 시작점 ‘올레 1코스’ 구간 보행로를 쾌적하게 정비하여 올레꾼 및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정비전 모습)

성산읍은 지난 24일 제주의 주요 관광자원이자 옛길인 올레길의 시작점 ‘올레 1코스’ 구간 보행로를 쾌적하게 정비하여 올레꾼 및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올레 1코스는 시흥초등학교에서 시작하여 광치기해변까지 총 15.1㎞에 이르며 두 개의 오름을 거쳐 바다와 함께 걸을 수 있는 아름다운 명소이다.

* 올레1코스 : 시흥초등학교 - (1.0㎞) - 올레 안내센터 - (0.8㎞) - 말미오름 - (1.1㎞) - 알오름 - (3.6㎞) - 종달리 옛 소금밭 - (1.6㎞) - 목화휴게소(중간점) - (0.8㎞) - 시흥 해녀의 집- (2.1㎞) - 성산 갑문 - (2.6㎞) - 수마포 - (1.5㎞) - 광치기해변(종점)

이번 정비사업으로 올레 1코스 시작점인 시흥초등학교에서 두산봉 입구 올레안내센터로 이어지는 구간이 정비되어 다시 찾고 싶은 명품 올레길로 거듭났다.

그 동안 올레길 주변에 일부 허물어진 돌담 및 왕성한 넝쿨잡초, 좁은 통행로로 인해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통행 및 농작업에 불편함을 끼쳐왔다.

흙먼지가 쌓이고 바람에 먼지가 날리면서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비가 올 때면 빗물에 흙이 쓸려 내려와 미관을 해치기도 했다.

이번 돌담길(밭담) 정비사업은 주민참여예산 1억 2천만원을 투입하여 밭담 가장자리에 퇴적된 토석과 허물어진 돌담을 정비하여 통행에 편의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시행됐다.

성산읍은 지난 24일 제주의 주요 관광자원이자 옛길인 올레길의 시작점 ‘올레 1코스’ 구간 보행로를 쾌적하게 정비하여 올레꾼 및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정비후 모습)
성산읍은 지난 24일 제주의 주요 관광자원이자 옛길인 올레길의 시작점 ‘올레 1코스’ 구간 보행로를 쾌적하게 정비하여 올레꾼 및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정비후 모습)

허물어진 돌담을 올레길 경계에 맞춰 주변 경관에 어울리게 가지런히 쌓아 올리고 길가로 퍼진 넝쿨잡초를 제거했다.

지역주민들이 경작하는 밭으로는 농작물 침수 피해가 없도록 밭담 가장자리에 길어깨 포장․정비를 끝마쳤다.

통행로 폭이 좁아 문제였는데 보다 넓어진 통행 공간이 조성되어 두산봉을 찾는 탐방객과 지역주민들이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정영헌 성산읍장은 “이번 올레코스 돌담길(밭담) 정비사업은 주민이 직접 참여로 이루어진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좋은 본보기다.”며 “앞으로도 효과적인 주민참여예산 사업발굴을 통해 읍민생활과 밀접한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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