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등굣길에 실종됐던 남광초 2학년 어린이가 실종 11시간 만에 무사히 가족품으로 돌아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4일 오후 8시께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영화관 앞에서 정혜림 어린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정양은 이날 오전 8시40분께 등교를 위해 집을 나섰으나 등교하지 않고 행방이 묘연해 졌다.
정양이 등교하지 않자 학교 측은 경찰에 이를 신고했고, 경찰은 정양의 주택과 학교 인근 등에 경찰관 80여 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펼쳤다.
이 같은 사실은 각 지역 언론사와 제주도지사, 제주교육감 등이 실종 전단지 내용을 페이스북에 공유하기로 전파시켜 일시에 많은 접속자들이 공유함으로써 화제가 됐다.
한편,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정양은 다행히 별다른 사고 없이 발견돼 부모에게 인계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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